배우 문근영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매니저 역을 자처한 외할머니를 꼽았다.
문근영은 24일 서울 대학로 상상나눔씨어터에서 2년여 만에 가진 팬미팅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문근영의 한 측근은 "문근영이 외할머니에게서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면서 깊은 존경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문근영의 외할머니 신모씨(75)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연기자 생활을 시작한 문근영과 언제나 촬영 현장을 동행하며 대인관계를 비롯해 여러가지를 조언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근영은 이날 유명인이기 때문에 겪을 수 밖에 없는 일들에 대해 아쉬운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문근영은 팬카페에 자주 들어오냐는 질문을 받고 "거의 매일 들어온다. 하지만 글을 남기면 바로 기사화가 되기 때문에 쉽게 글을 남기지 못한다. 그렇지 않다면 매일 글을 남길 텐데"라고 말했다.
문근영은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여명의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팬들의 장기 자랑을 심사한 문근영은 팬 미팅이 끝날 무렵 200여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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