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기다리다 미쳐'로 스크린 데뷔

김수진 기자  |  2007.03.20 08:18
데니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god의 멤버 데니안이 스크린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자로 거듭난다.

데니안은 최근 영화 '기다리다 미쳐'(감독 류승진, 제작 아이필름·블루버스픽쳐스)에 캐스팅됐다.

'기다리다 미쳐'는 군입대라는 소재로 각기 개성 강한 네 커플이 펼치는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한 작품.

대한민국 청춘남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실용연애백서'를 표방하는 경쾌하고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다.

데니안은 극중 인디밴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민철'을 연기한다. 민철은 리더로서 속 깊고 믿음직스럽지만 사랑에는 초보인 캐릭터. 안데니는 민철 역을 통해 뒤늦게야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고 성숙하게 그릴 예정이다. 데니안의 연인으로 장희진이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데니안은 "'기다리다 미쳐'라는 작품으로 여러분께 새롭게 인사 드리게 돼 부담도 되지만 기대도 무척 큽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은 제게 많은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라며 "첫 발을 내딛는 작품인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릴게요"라고 말했다.

데니안을 비롯해 손태영 장근석 등이 출연하는 영화 '기다리다 미쳐'는 올가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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