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은 미녀가수 전문 조련사?

아이비 린 윤하 등 음반에 프로듀서로 참여

김원겸 기자  |  2007.03.21 17:27
최근들어 프로듀서로 각광 받고 있는 휘성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휘성이 미녀가수들의 조련사로 각광을 받고 있다.

휘성은 최근 아이비와 린, 윤하 등 미녀가수들의 음반작업에 참여해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또 가수 별의 음반에도 프로듀서로 참여해 발매를 앞두고 있다.

휘성과 작업한 미녀가수들은 완벽한 작품이 나올 때까지 엄격하게 녹음하는 엄한 휘성의 디렉팅에 남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휘성의 미녀가수 조련은 아이비의 음반부터 시작됐다. 휘성은 아이비의 2집 '좋아'의 프로듀싱을 맡으며 아이비의 눈물을 빼놓았다. 휘성은 아이비 2집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의 노랫말을 쓰기도 했다.

휘성은 이어 애절한 보이스의 발라드 가수 린의 4집 타이틀곡 '이별살이'를 작사, 작곡하며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휘성은 린과 81년생 동갑내기 친구이지만, 녹음에 있어서는 철저한 프로듀서와 가수로서 엄격하게 작업해 린을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휘성은 이어 윤하의 첫 앨범에 자신이 작사, 작곡한 '어린 욕심'이라는 곡을 선물했다. 더불어 랩 피처링까지 맡았다. 그러나 휘성은 열일곱 소녀가수 윤하에게는 엄격한 분위기가 아닌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프로듀싱해 윤하의 능력을 이끌어냈다.

휘성은 '어린욕심' 뿐만 아니라 윤하의 첫 앨범 타이틀곡 '비밀번호 486'의 작사도 함께 맡았다.

윤하 소속사 스탐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휘성과는 타이틀곡 작곡을 맡은 황찬희의 소개로 작업을 하게 됐는데, 음반의 완성도에 크게 도움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비 소속사 팬텀 엔터테인먼트 측도 "휘성이 아이비의 음반작업에 참여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아이비도 느낀 바가 많은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휘성은 "최근에 곡을 준 가수들이 반응이 좋아서 기쁘다"면서 "주로 친분을 통해서 곡 의뢰를 많이 받았고, 현재 가수 별의 새 음반에 수록될 곡도 녹음했다. 신인들에게 줄 곡도 2~3곡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느낌이 올 때는 한밤중에도 자다가 일어나 작업을 할 때도 있을 정도로 최근에 곡 작업에 점점 더 매력을 느낀다. 요즘 한창 5집 음반 준비중이지만 곡 작업은 계속 하고 싶고,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작곡가로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휘성 소속사 오렌지쇼크의 한 관계자도 "휘성이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인정받아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아이비와 린, 윤하 등과의 작업 이후 유독 여자가수들의 프로듀싱 요청이 많이 오고 있는데, 휘성 특유의 감성이 여성가수들의 목소리를 통해 잘 어필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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