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정미선 아나 이어 4년만에 DJ 복귀

김태은 기자  |  2007.03.25 15:23

소유진이 정미선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밤 12시 라디오 DJ로 복귀한다.

소유진은 오는 4월 16일 SBS 라디오 개편에 맞춰 SBS 파워FM '정미선의 스위트박스'의 뒤를 이은 신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는다. 지난 2002 10월부터 1년간 SBS 러브FM '소유진의 러브앤뮤직'의 DJ를 맡았던 소유진으로서는 햇수로 4년 만의 라디오 컴백이다.

소유진측은 "아직 타이틀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다음달 16일 첫방송을 가질 예정"이라며 "예전 SBS라디오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이 복귀에 감안됐다"고 밝혔다.

정미선은 지난해 10월 대리번역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을 하차한 정지영 전 SBS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스위트박스'를 진행해왔다.

한편 소유진은 사전제작 4부작 드라마 '램핑'에서 기업 재무이사의 자살사건을 해결하는 검사 역을 맡아 4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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