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녀' 박준형 "지혜야, 복덩이 낳아줘 고마워"

김현록 기자  |  2007.03.31 21:50
2005년 7월 3일 결혼식 당시의 박준형과 김지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지난 29일 첫딸을 얻은 개그맨 박준형이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박준형은 3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인터뷰에서 첫딸 '주니'를 얻은 경험을 "기쁘면서 슬펐다"고 털어놨다.

박준형은 자신이 직접 탯줄을 자르는 동안 아내 김지혜는 아직 마취 상태였다며 "지혜는 그 감격스러운 장면을 보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박준형은 이어 아내 김지혜에게 "복덩이를 낳아줘 고마워. 자기는 천사를 만드는 천사 공장장이야"라며 "나 너무 행복해"라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박준형의 아내 김지혜는 지난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마리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몸무게 3.2㎏의 여자아기를 출산했다. 산모 김지혜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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