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김현철이 박해미와 전격적으로 손을 잡았다.
김현철 소속사인 로지트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전 "최근 절정의 활약을 보여 주고 있는 박해미와 매니지먼트 전속계약 및 뮤지컬 제작에 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지트 측은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밝히지 않았으며, 업계 최고수준으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박해미는 뮤지컬 업계에서 캐스팅 0순위에 손꼽히는 최고 인기 배우. 최근 들어서는 방송으로까지 활동영역을 넓혀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OK 해미'를 비롯 케이블 TV 토크쇼 '판도라의 상자' 진행을 맡는 등 거침없는 인기가도를 질주 중이다. 최근 들어서는 영화, CF, 그리고 각종 인터뷰들이 쇄도해 데뷔 이후 최고의 절정기를 맞고 있다.
로지트 엔터테인먼트는 박해미와의 계약과 동시에 '박해미 전담반'이라 할 수 있는 박해미 프로젝트 팀을 별도로 구성, 박해미의 활동 및 스케줄에 관한 체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며, 이와 아울러 뮤지컬 제작 및 연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로지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그 동안 프로듀서 김현철을 중심으로 다수의 뮤지컬에 음악적 참여를 해 왔으며, 올해 말 창작 뮤지컬 시장에 진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뮤지컬 관람차 미국 뉴욕에 체류 중인 김현철은 소속사를 통해 "박해미 씨의 영입으로 로지트 엔터테인먼트의 뮤지컬 제작은 한층 힘을 받게 됐다"며 기쁜 심정을 밝혀 왔다.
가수 김현철은 이미 지난 2005년부터 뮤지컬 제작을 준비해 왔으며 그 동안 '더 플레이'를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 음악감독을 맡으며 뮤지컬 제작에 관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
로지트 엔터테인먼트 남궁찬 실장은 "올 연말에는 김현철 본인이 직접 제작한 뮤지컬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라며 "현재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조만간 대중들이 깜짝 놀랄만한 스타 작가와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김현철과 박해미의 사업적 제휴는 그 동안 몸집 불리기에만 급급해 왔던 일부 엔터테인먼트 업계와는 또 다른 새로운 사업적 제휴 모델로 연예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으며, 그에 따라 향후 결과에도 뜨거운 시선이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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