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사업가 토니안이 4년만에 활동을 재개한 가수 에반에게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토니안은 회사 대표로서는 이례적으로 에반이 서는 크고 작은 무대마다 모두 현장을 찾고 있다.
이는 에반의 1집 음반이 토니안이 각종 사업을 병행하면서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음반이기 때문. 에반 역시 클릭비 탈퇴 후 가수활동을 포기했던 그가 에반으로 이름을 바꾸고 가수복귀를 하게 된데에는 평소 절친한 형인 토니안의 설득이 주된 이유였다.
17일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장에서 만난 토니안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에반의 대기실을 찾아 그의 리허설 무대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니터했다. 특히 대기실에서도 에반과 함께 이런 저런 농담을 주고 받으며 에반의 긴장을 풀어주는 등 에반을 격려했다.
이에 에반 측 관계자는 "토니안 대표가 에반의 로드 매니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에반이 서는 무대마다 직접 현장을 찾을 정도로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에반은 1집 타이틀곡 '남자도 어쩔 수 없다' 등을 불러 객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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