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안성기가 14년 만에 비리 형사로 변신한다.
안성기는 지난 1993년 흥행작 '투캅스' 이후 14년 만에 영화 속 비리 형사가 되어 카메라 앞에 나선다.
오는 6월 말 크랭크인하는 휴먼 코미디 영화 '아버지, 아들'(가제, 김종현 감독ㆍ제작 KM컬쳐)의 주인공인 비리 형사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친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영화 '아버지, 아들'은 '투캅스'의 부자지간 버전이라 할 만하다"면서 "안성기는 비록 비리 형사이지만 인정도 많은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경찰인 두 부자가 마약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뛰어들어 벌이는 해프닝을 그리는 영화 속에서 안성기는 자신보다 계급이 높은 아들과 좌충우돌하며 코믹 연기를 펼친다.
한편 제작사는 현재 아들 역을 캐스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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