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사생활은 이제 그만!"

김수진 기자  |  2007.04.26 09:12
KBS 라디오 개편 간담회에 참석한 홍진경. 사진=홍봉진 인턴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 감사와 동시에 정중히 자제의 뜻을 밝혔다.

홍진경은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2TV '상상플러스'를 통해 남편이 재벌이고 외아들이라는 이야기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홍진경은 이에대해 25일 오후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KBS 2FM '홍진경의 가요광장'(연출 최봉현)에서 "'콩게시판'에 어제 '상상플러스' 보신 분들이 참 많은 글을 올려주셨네요"라고 언급하며 말을 이었다.

그는 "그래요, 저한테 궁금한게 많으시죠. 하지만 이쯤에서 그만하죠. 어제 일은 어제 일이고 또 오늘은 우리가 새롭게 시작해야되지 않겠습니까"라며 사생활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자제를 당부했다.

이어"왜 이렇게 저의 '파파'가 되어주시겠다는 분들이 많으신지.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모델 출신인 홍진경은 2003년 5월 사업가 김정우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김치 사업가로 활동하며 잠시 연예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6일부터 KBS 2FM '홍진경의 가요광장'의 DJ로 새롭게 발탁돼 본격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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