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그룹 원더걸스가 노무현 대통령의 전령사가 됐다.
원더걸스는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를 배경으로 방송되는 MBC 어린이날 특집 프로그램 '대통령의 특별한 초대'에서 노대통령의 전령사가 돼, 낙도 어린이들에게 청와대의 초청장을 전달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매년 고아원이나 낙도 어린이 등 소외받는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대해 격려해왔다.
원더걸스는 지난달 26일 전남 우도의 초등학교와 경기도 부천의 어린이 집을 방문해 방문해 어린이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노무현 대통령의 청와대 초청장을 전달했다.
원더걸스의 소이와 현아는 우도에 위치한 전교생 6명의 초등학교 학생들과 갯벌에서 낙지도 잡고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같은날 선예와 예은은 부천의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원더걸스가 직접 청와대를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 5일 방송될 일부 장면을 촬영했다.
원더걸스는 데뷔곡 'Irony'에 이어 '미안한 마음'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원더걸스는 오는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상상아트홀에서 팬클럽 '원더풀' 1기 창단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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