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한 예비신부측과 법적 분쟁을 벌여온 개그맨 김학도가 새 출발을 다짐했다.
김학도는 지난 1일 법원으로부터 예비신부측과 권고화해 결정을 받았다.
김학도의 한 측근은 2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이로써 그가 새롭게 출발할 수 있게 됐다"면서 "모든 것이 끝나 홀가분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김학도는 또 "이제야 어른이 된 것 같다. 편찮으신 어머니께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이 측근은 전했다.
이어 "속이 깊은 친구였다"고 예비신부를 떠올리며 "미안해하고 있다. 그 쪽에도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예정됐던 결혼식을 미루며 파혼한 김학도는 최근 예비신부측이 정신적 충격, 파경에 따른 위자료 등에 대한 소송을 제기, 법적 분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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