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이미지로 각인된 배우 유해진이 이번엔 스릴러 영화에 도전한다.
유해진은 오는 7월 크랭크인하는 영화 '트럭'(제작 싸이더스FNH)에 주연으로 나서 새로운 장르 연기로 변신한다.
'트럭'은 삶이 꼬인 한 트럭 운전기사가 강원도로 향하던 중 우연히 만난 연쇄살인범과 벌이는 이야기. 유해진은 결말 부분에 극적인 반전이 마련되는 스릴러 장르의 묘미를 만끽할 기세다.
지난 2005년 영화 '혈의 누'에 출연했지만 조연급이었던 데 반해 이번엔 스릴러 영화의 당당한 주역으로 출연한다.
유해진은 그 동안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특사' '이장과 군수' 등에 출연하며 코믹한 이미지로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트럭'은 연극 무대 출신인 그의 진한 연기력이 빛을 발할 또 하나의 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해진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촬영이 끝난 뒤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트럭'은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권형진 감독이 연출하는 제작비 18억원 규모의 영화. 올해 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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