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주연 '첫눈', 日 흥행 9위

윤여수 기자  |  2007.05.15 08:21


이준기 주연 한일 합작영화 '첫눈'이 일본 주말 박스오피스 9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흥행통신 집계에 따르면 '첫눈'은 지난 12일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9위에 올랐다.

'첫눈'은 이준기와 일본 스타 미야자키 아오이가 주연한 영화. 한국에서 날아온 교환학생과 일본의 여학생이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교감하며 청춘의 로맨스를 이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편 주연배우 이준기와 미야자키 아오이는 12일 개봉을 맞아 도쿄 시내 주요 개봉관을 돌며 관객을 만나기도 했다.

이준기의 소속사 멘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개봉 첫날 예매표는 발매 개시 5분 만에 전석 매진됐으며 일부 경매사이트에서는 입장권 가격이 10배 가까이 오르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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