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스타 고은아가 57년 만에 개통되는 남북 시험 운행 열차에 연예인으로는 유일하게 탑승한다.
고은아의 소속사 엑스타운 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고은아가 17일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 구간의 군사분계선을 통과하는 남북 열차에 오른다"고 밝혔다.
고은아는 17일 낮 12시10분 문산역을 출발, 북한 개성역에 도착하는 열차에 올라 방북한 뒤 오후 3시30분 돌아온다.
이 열차에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정부 관계자 및 각계 인사 등 100여명이 탑승하며 고은아는 통일부 홍보대사 자격으로 열차에 탄다.
고은아는 지난해 7월 통일부 국민 모델로 선정돼 통일부 홍보 및 각종 행사 등에 참여해왔다.
특히 지난해 북한을 방문키로 했다 북핵 문제 등으로 인한 남북관계 경색 국면으로 인해 방북이 불발된 뒤 이번에 비로소 방북하게 됐다.
고은아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이번 열차 운행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면서 "신세대를 대표해 자리를 채우는 만큼 앞으로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세대들의 남북 교류에 대한 관심과 의식을 이끌어내는데 한 몫하고 싶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