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대조영'에 초린 역으로 출연중인 탤런트 박예진이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은 연장으로 언제 하차하게 될 지 모른다고 하소연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위대한 캣츠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예진은 "본래 '대조영'과 '위대한 캣츠비' 촬영이 겹치지 않을 수 있었다"며 "'대조영'에서 본래 86회에 죽기로 예정돼있었는데 11월말까지 연장되면서 몇 회에 죽을지 모르겠다. 본의 아니게 겹치기 출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극은 한 두 신만 찍어도 촬영지인 지방에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하루를 다 잡아먹게 된다. 아마 '위대한 캣츠비'가 끝날 때 까지 계속 두 촬영장을 오가야될 것 같다"며 "내가 힘든 것 괜찮은데 내 스케줄 때문에 다른 연기자들께 피해를 주게 되는 것이 가장 걱정"이라며 배려심을 드러냈다.
박예진은 "도도하면서도 현실적인 캐릭터이고, 과거와는 달리 자신의 인생을 선택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여자"라며 "만화 원작을 너무 좋아해서 재밌게 읽었던 만큼 드라마로도 멋있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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