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1인13역 엽기 뮤직비디오 공개

가수 이승환이 무려 1인 13역의 캐릭터를 연기한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이승환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9집 'HWANTASTIC'의 세번째 타이틀곡 '건전화합가요'의 뮤직비디오에서 13개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킹콩, 정치인, 편의점 바바리맨, 힙합랩퍼, 권투선수, 지미 핸드릭스 등 모두 13개 캐릭터가 이승환의 재치와 유머로 담겼다.

또 5월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과 지난 3일 '복수열전' 콘서트에서 팬들과 함께 촬영한 장면도 포함됐다.

탤런트 박신혜를 비롯해 모던주스의 지오, 이승환의 매니저 등 그의 지인들도 대거 참여했다.

한편 이승환은 '건전화합가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힙합그룹 45RPM과 함께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며 7월부터 '무적 07'의 타이틀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이승환과 45RPM의 무대는 12일 밤 방송되는 SBS '음악공간'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