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장나라 애심기금' 설립으로 또한번 선행

김지연 기자  |  2007.06.18 12:20

'선행천사' 장나라가 '장나라 애심(愛心)기금' 설립으로 또한번 선행에 나선다.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 씨는 18일 나라짱닷컴을 통해 "장나라가 산동의 생활일보와 중화자선총회와 손잡고 제남과 산동 지역의 어려운 백혈병 아동 환자를 돕는 운동을 확산시키자는 뜻에서 '장나라 애심(愛心)기금'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나라 애심기금'은 장나라의 지난 8,9일 북경 콘서트 때 진행된 '한ㆍ중 장나라 팬클럽' 팬미팅에서 모금된 기금 중 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리유안란(14)양을 돕고 남은 돈을 기초로 마련된 기금.

특히 장나라는 오는 23일부터 26일 산동성을 방문하는 기간 기금만련을 위한 쇼케이스를 갖는다.

주호성 씨는 "이번에 열게 될 쇼케이스는 제남의 생활일보 뿐 아니라 중국 내 발행수 3위를 자랑하는 치루완보까지 '장나라 애심기금' 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며 "당초 이 방문기간 산동대와 중앙대의 교류 방문의 일환이었지만 양측이 의견을 절충해 공연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나라는 오는 23일 산동대학 대운동장에서 중앙대학교 공연단과 함께 양교의 교류를 축하하는 공연과 24일 '한ㆍ중 수교 15주년 행사'로 산동 극장에서 제남시정부와 교육부 관계자를 초청해 공연을 갖는다. 또 25일에는 제남의 리산극장에서 '장나라와 친구들, 장나라 애심 기금 모으기 가우회(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애심기금' 마련 공연에는 중국에서 활동 중인 정재연과 루루가 찬조출연한다. 또 체육관의 대관과 무대 조명, 음향, 문화국 허가 등은 모두 산동 제남의 언론매체가 연합해 장나라에게 헌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공연은 초대권 형식으로, 중화자선 총회가 기부금을 낸 관객에게 증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부금은 인민폐 50위안을 기본으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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