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초등학교 때 몸무게 60kg"

배우 이동건이 초등학교 시절 몸무게기 무려 60kg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동건은 케이블채널 올’리브가 오는 24일 오후 1시와 7시에 방송하는 '이동건의 연인, 올’리브(O’live)' 사전 녹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 이동건은 UCC 사연 접수를 통해 SBS 드라마 '쩐의 전쟁'에 출연 중인 김병선(경희대)과 1일 데이트를 즐기며 이런 이야기를 전했다.

이동건은 “동급생들보다 키나 몸무게가 2배였다”면서 “학급 배정을 위해 함께 줄을 설 때면 아이들 중 1, 2명은 나와 같은 반이 되는 게 싫다고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학부모들까지 내게 맛있는 것을 사주며 친구 때리지 말아라”는 말을 해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리브가 채널 개국 2주년을 기념해 방송하는 '이동건의 연인, 올’리브(O’live)'는 시청자가 뽑은 스타 이동건과 여성 시청자의 공개 데이트를 담은 프로그램.

이동건은 지난 4월 올’리브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로맨틱한 데이트를 하고 싶은 남자 배우’ 설문조사에서 모두 3300여명의 응답자 가운데 1400여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사전 진행된 UCC 사연 접수를 통해 이동건과 데이트를 즐긴 김병선은 UCC 접수 이후 ‘쩐의 전쟁’에 출연, 사채업자 마동포의 사무실 직원 미스 조 역을 연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