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의 미국 LA 콘서트가 공연을 불과 1시간 30분여 앞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비는 30일 오후 6시(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었으나 소속사 측은 현지 사정으로 이를 갑작스럽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갑작스런 공연 취소로 이 사실을 모르고 공연장인 스테이플스센터를 찾았던 한인 및 아시아계 팬들이 환불을 요구하며 항의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공연장을 찾았던 한 한인 교민은 교민들이 주로 듣는 라디오 등에서 이 소식을 계속해서 전해주고 있다며 공연이 열리기로 한 스테이플스센터에 현재 경찰이 배치돼 공연을 보러 왔던 관객들을 돌려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비는 LA에 앞서 하와이에서 예정된 공연을 한차례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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