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준, 미나와의 열애 공식 인정?

김지연 기자  |  2007.07.05 09:47

올해 초 '열애설'로 화제가 된 업타운의 정연준과 미나가 열애설을 부인했던 당초 입장에서 '사귀기 바로 전 단계'라는 말로 조금 달라진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

정연준은 케이블 음악채널 KM '블링 블링 팝'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정연준은 미나와의 '열애설'을 묻는 질문에 "미나는 소속 가수일 뿐이다.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고 말했지만, 스티브가 "사람은 솔직해야 한다"며 계속 추궁하자 "사귀기 바로 직전의 관계"라고 말했다.

당초 '열애설'을 완강히 부인했던 입장에서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특히 정연준은 "미나는 아주 성실한 친구로 일을 준비하고 있을 때는 정말 일만 하는 스타일"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정연준은 "업타운이 우리나라에 힙합을 알리는 데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자부심도 있고 앞으로도 힙합의 자연스러움과 자유로움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은 오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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