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린스 1호점', '강남엄마' 따라잡고 월화 1위 등극

전형화 기자  |  2007.07.10 07:05


공유 윤은혜 주연의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방송 2주만에 월화 드라마 정상을 꾀찼다.

시청률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커피프린스 1호점'은 18.2%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였던 SBS '강남엄마 따라잡기'를 제치고 월화 드라마 정상에 올랐다.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이날 15.0%를 기록했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또 다른 시청률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서도 18.1%를 기록, 16.3%를 기록한 '강남엄마 따라잡기'를 제쳤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지난 주 방송 2회만에 '강남엄마 따라잡기'의 턱 밑까지 추격했던 터라 상승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 같은 상승세는 이 드라마가 10~20대 여심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강남엄마 따라잡기'가 강남의 교육열이라는 민감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진부한 전개가 이어지는 것도 한 몫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첫회가 방영된 KBS 2TV '한성별곡'은 7.6%(AGB 닐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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