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이 영화 촬영중 입은 부상으로 한쪽 눈의 시력을 상실했다고 털어놨다.
신은경은 11일 방송된 SBS '생방송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사고로 왼쪽 눈 시력이 없다"며 "(나머지) 한 쪽 눈이 있어 괜찮다"고 말했다.
신은경은 2004년 4월 영화 '조폭마누라2'의 액션신을 촬영하다 상대 배우가 휘두른 각목 조각이 눈에 들어가는 사고를 당했고 이는 당시에도 신은경이 실명 위기를 맞았다며 크게 보도된 바 있다.
신은경은 "나머지 한쪽 눈이 있는데 사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며 "나머지 한쪽 눈을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은 있다. 처음엔 속상했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신은경은 이 자리에서 이제 3살이 된 아들 민재군 때문에 '조폭마누라'로 생긴 이미지가 조금 걱정이 된다고 유쾌하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중인 SBS 주말드라마 '불량커플'에서 여주인공 김당자 역을 맡은 신은경은 보다 늘씬해진 모습으로 골드미스 커리어우먼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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