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박경림 "아기는 2년 뒤에"(인터뷰)

길혜성 기자  |  2007.07.12 10:37
박경림과 예비신랑 박정훈씨 커플.


오는 15일 회사원 박정훈씨와 결혼하는 예비신부 박경림이 알콩달콩 엮어나갈 신혼 생활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박경림은 12일 오전 스타뉴스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주위 사람들 및 팬들이 제 결혼에 큰 관심을 가져 주셔서 너무나 고맙다"며 밝게 웃었다.

박경림은 "요즘 결혼 준비에 여념이 없어 주위 분들께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잘사는 모습으로 주변의 배려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 뒤 가정 생활과 관련, "아기는 2년 뒤쯤 가질 생각이다"며 "저는 1남1녀를 원하고 있고 남편은 1남2녀를 바라고 있는데, 잘 조정해 행복한 보금자리를 꾸밀 것"이라며 부푼 꿈을 살포시 드러냈다.

박경림은 "결혼 뒤에도 방송 생활은 열심히 할 것"이라며 "남편도 자신이 쉬는 주말에 제 외조를 열심히 해주기로 했다"며 예비신랑의 배려에 고마워했다.

박경림은 오는 15일 정오 서울 신라호텔에서 박씨와 백년 가약을 맺는다.

이날 결혼식은 박경림과 절친한 유재석 및 박수홍의 사회로 진행되며, 그의 연예계 친구인 바다, 강타, 신혜성, 김동완, 이수영 등이 축가를 부른다.

박경림-박정훈 부부는 결혼식 다음날 인도네시아 발리로 5박7일 일정의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서울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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