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황진이'로 배우로서 가능성을 검증받은 톱스타 송혜교가 미국 뉴욕에서 모처럼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송혜교는 지난 4일부터 미국 뉴욕의 지인 집에 머물며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고 현지 친구들과 만나는 등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10개월여 동안 황진이로서 삶을 살았던 송혜교는 지난 6월 '황진이'가 개봉한 뒤에도 전국을 돌며 무대인사를 해 몹시 지쳐 있었다.
송혜교의 한 측근은 14일 "송혜교가 그 동안 푹 빠져 있던 '황진이'를 잊고 다음 작품에 매진하기 위해 뉴욕으로 떠났다"며 "조만간 귀국해 차기작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혜교는 오는 18일 홍콩에서 열리는 명품 브랜드 셀린느에서 출시하는 '송혜교백' 론칭행사에 참석한 뒤 차기작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측근은 "송혜교가 '황진이'로 영화에 대한 매력에 푹 빠졌다"며 "차기작도 드라마가 아닌 영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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