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신부' 박경림이 결혼 선물로 좋은 것을 많이 받았다며 특히 박수홍에게 가장 미안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5일 낮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한 살 연하의 박정훈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박경림은 이에 앞서 오전 9시30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박경림은 "박수홍 씨가 양문형 냉장고를 사주셨다. 박수홍 씨가 본인집은 냉장고 문이 하나라며 무척 아쉬워했다"며 "생일선물 이후 6년 만의 두번째 선물인데 굉장히 고가여서 많이 우셨다"고 말해 취재진을 폭소케했다.
박경림은 또 "박수홍 씨 외 윤정수 씨가 에어컨, 유재석 씨가 TV, 김제동 씨와 지석진 씨가 김치냉장고, 매니저 오빠가 컴퓨터를 사줬다"며 "지인들이 집안살림을 다 해결해 주셨다"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박경림과 인연이 깊은 주철환 OBS경인TV 신임 사장이 맡는다. 주철환 사장은 신랑 박정훈씨의 고려대 선배이기도 하다.
또한 사회는 박경림과 절친한 인기 개그맨 유재석과 박수홍이 맡고, 강타 이기찬 이문세 등이 축가를 부른다.
박경림-박정훈 부부는 결혼식 다음날인 16일 5박7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서울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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