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결혼식을 올리는 박경림-박정훈 커플이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낮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한 살 연하의 회사원 박정훈씨와 웨딩마치를 울리는 박경림은 이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미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유의 너스레를 떨며 "사실은 신랑이 도망갈까봐 혼자 가서 미리한 것"이라며 "법적 부부가 되야 나중에 딴 소리를 못할 것 아니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신랑 박정훈 씨는"사실은 나도 동의한 것"이라며 신부를 위하는 자상한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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