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슈주' 베일벗었다..9인조 '소녀시대'

김원겸 기자  |  2007.07.16 08:47
'여자슈주'가 베일을 벗었다. 왼쪽 뒷줄부터 써니, 유리, 티파니, 수영, 서현, 왼쪽 중간부터 태연, 윤아, 효연, 맨 앞 제시카.


'여자 슈퍼주니어'로 관심을 모았던 SM엔터테인먼트의 10대 여성그룹이 베일을 벗었다.

팀 이름은 '소녀시대'(少女時代)이며, 멤버는 모두 9명이다. 이들은 오는 8월 첫 싱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하반기 가요계에 도전할 예정이다.

소녀시대는 16일 오후 5시 이들의 첫 단체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18일부터는 소녀시대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소녀시대는 고등학교 1~3학년생으로 구성된 10대 여성 그룹으로 SM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예. 이들은 이미 지난 6일부터 공개한 멤버별 티저 영상으로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그룹명과 멤버 구성 등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룹 소녀시대는 '소녀들이 평정할 시대가 왔다'는 의미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 실력은 물론 가수, 연기자, MC, DJ, 모델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할 다재다능한 멤버들로 구성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이른바 '소녀시대'를 열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첫 번째 티저 영상으로 공개된 멤버 윤아는 이미 CF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클린앤클리어’, ‘썬키스트 레몬에이드&자몽에이드’ 모델로 활약 중이다.

수영은 SM과 TV도쿄가 공동 개최한 ‘한·일 울트라 아이돌 듀오 오디션’에서 1만5000명의 한·일 응시자 중 당당히 발탁, 듀오 ‘RouteO’(루트 오)로 일본에서 활동한 경력의 소유자로 일본어에 능통하다.

효연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이미 네티즌 사이에서 댄싱퀸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2004년 중국 북경으로 유학을 다녀와 뛰어난 중국어 실력도 겸비했다.

유리 역시 중국 오리온 초코파이 CF 에 출연하는 등 모델로 먼저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외에도 가수 The One의 음반 피쳐링에 참여한 태연, 미국 출신의 제시카와 티파니, 뉴페이스 써니와 막내 서현 등 다재 다능한 멤버 9명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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