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자신의 이름딴 '조영구스 피자' 사업

김원겸 기자  |  2007.07.16 09:44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조영구스 피자 1호점 전경

방송인 조영구가 자신의 이름을 딴 피자 프랜차이즈 '조영구스 피자'를 개업했다.

그 동안 조영구는 피자집을 열었다는 소문을 부인했지만, 자신의 이름과 얼굴만 빌려준 것이 아닌 직접 투자한 사업임을 인정했다.

조영구는 1년 전부터 모 외식업체의 제의를 받고 신중히 고민해왔고, 기획안을 수 없이 받아본 뒤 자신의 최측근이자 17년 동안 외식업체를 운영해온 가수 이광필에게 자문을 받고 이를 수락했다.

조영구는 피자로 불우이웃을 돕는 것이 좋지 않느냐는 측근의 말에 생각을 바꾸면서 지난 5월 초 경기도 안산에 1호점을 냈다.

조영구는 피자 사업을 시작하면서 두 가지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체인점 관리가 잘못돼 피해를 주는 경우나 피자업계에 누를 끼치는 경우 즉시 이름을 내리겠다는 것과, 매주 전국을 돌며 불우이웃에게 무료로 피자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조영구는 불우이웃에게 피자를 나눠주기 위해 이미 '영구의 피자 행복나누기'란 이름의 탑차 2대를 1억원을 들여 만들었으며, 지난 5월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조영구 측은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걸었기에 이번 피자 사업에 매우 조심스러워하고 있다"면서 "조영구는 현재 빡빡한 방송 일정으로 피자집 운영에 신경을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황이지만, 피자 행복나누기 행사에 틈틈이 참가해 사랑을 베풀고 있다"고 전했다.

조영구는 "피자시장이 포화상태라 망설였지만 국내에서 가장 큰 피자를 가장 싼 가격으로 맛볼수 있을 것"이라면서 "'정준호의 사랑의 밥차'처럼 '조영구의 사랑의 피자차'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했다.

최근 건강이 좋지 못해 쓰러지기도 했던 조영구는 방송 활동을 줄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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