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측 "행정소송, 조만간 입장 밝힌다"

김지연 기자  |  2007.07.18 10:44
싸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재입대 통보를 받은 싸이(본명 박재상)가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싸이의 법정 대리인 최정환 변호사는 18일 오전 스타뉴스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행정소송 등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며 "(이런 소문에 대해)싸이가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그 동안 병무청이 싸이의 재입대 방침을 결정하면서 항간에는 싸이가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어 왔다.

이는 싸이가 지난 6월18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역 입대를 회피하기 위한 어떤 행정소송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과는 상반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싸이 측은 병무청이 제시한 복무기간 20개월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싸이 측은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병무청이 법적으로 보장된 절차마저 외면한 채 성급히 위법, 부당한 결정에 이를 경우 행정소송을 비롯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어 그의 행정소송 제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싸이는 정보처리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2002년 12월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된 뒤 34개월간 근무하다 2005년 11월 소집해제됐다. 하지만 검찰은 최근 병역특례비리 수사를 벌여 싸이가 비지정업무에 종사했다며 병무청에 행청처분을 의뢰했다.

결국 싸이는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재입대를 통보받았으며, 오는 8월6일 입대일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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