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28)이 8월의 신부가 된다.
서민정은 오는 8월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재미교포 치과의사 안상훈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서민정과 예비신랑 안씨는 지난 1년여 동안 알콩달콩한 사랑을 엮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민정은 올해 초 안씨와의 교제설이 제기됐을 때, 극구 부인했지만 이후에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입장을 보였다.
서민정은 최근 열린 '거침없이 하이킥' 종방연에서도 취재진의 결혼 관련 질문에, 특유의 미소와 함께 "죄송하다"는 말로써 직답을 회피한 바 있다.
또한 지난 8개월 동안 함께 했던 '하이킥' 제작진과 연기자 동료들 중에서도 절친한 몇몇 사람에게만 교제 사실을 알릴 정도로, 결혼 사실을 비밀에 부쳐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화여대 법대를 졸업한 서민정은 지난 2000년 케이블TV VJ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은 뒤 MC, DJ, 연기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최근에는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데뷔 이후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서민정의 예비남편 안상훈씨는 훤칠한 키에 호남형의 마스크를 지녔으며 현재 뉴욕에서 치과의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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