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민커플' 최민용-서민정, "최고 파트너"..팬들 정성에 눈물 '펑펑'

김지연 기자  |  2007.07.21 17:34


MBC '거침없이 하이킥'의 '민민커플' 최민용과 서민정이 팬들이 준비한 정성스런 선물에 감사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

최민용과 서민정은 2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2문화센터회관에서 ‘민정-민용 영상회’를 갖고 200여명의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영상회에서는 '거침없이 하이킥' 속 '민민 커플'이 등장하는 장면으로 구성된 영상이 약 1시간 30분 동안 상영돼 눈길을 모았다. 팬들이 꾸민 것이었다.

팬들은 최민용과 서민정을 위한 노래와 케이크도 준비해 그들을 감동시켰다.

객석에 앉아 영상을 감상한 최민용과 서민정은 무대에 올라 팬들과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최민용은 '영상을 본 소감이 어떠냐'는 팬들의 질문에 "대단한 추억이다. 소중한 추억"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서)민정이도 시집가고 진짜 좋은 날인데"라며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한 채 잠시 말을 멈춘 뒤 "제가 9개월 동안 드라마를 찍었을 때보다 (영상 준비하시느라 팬 여러분이) 더 고생하셨을 것 같다. 많은 말이 필요없다. 정말 감사하다"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에 옆에 앉아 있던 서민정도 함께 눈시울을 훔쳤다.

영상회가 막바지에 다다랐을 무렵 최민용은 "오늘 와서 한 것도 없는데... 살면서 마음 속에 있는 것 다 표현하고 살면 얼마나 좋겠냐"며 고마움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겠다며 또 한 번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이번에 촬영하며 보여지는 것보다 보여지지 않는 것에 더 신경을 쓰려고 했다"면서 "그게 잘 표현됐는지 모르겠지만 후회는 없다. 열심히 성실히 촬영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최민용은 "반주는 없지만 팬들을 위해 노래 선물을 하고 가겠다. 특히 '서선생'의 결혼을 축하한다"며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팬들의 열광적인 박수를 이끌었다.

이에 서민정은 "감사드린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시트콤)시작할 때 걱정이 많았는데 최민용 씨는 최고의 파트너였다. 연기할 때 호흡이 잘 맞았고 여러분의 사랑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정말 고맙다. '이 선생님' 고마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민정은 한 살 연상의 재미교포 치과의사 안상훈씨와 오는 8월25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서민정은 지난 9월 지인의 소개로 안씨를 처음 만난 뒤 각각 서울과 뉴욕에서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알콩달콩한 사랑을 엮어온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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