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나이 고백하니 마음 편해져"(인터뷰)

"첫 소속사에서 처음엔 10살 깎자고 했었다"

김원겸 기자  |  2007.07.23 13:47
미나 ⓒ김병관 기자

최근 나이를 여섯살 속였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던 가수 미나가 나이 고백 후 마음이 편해졌다고 밝혔다.

미나의 실제 생년월일은 72년 12월1일생로 만 34세. 최근 미나는 데뷔 전 소속사 측에서 나이를 여섯 살을 속였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4집 '미나스타샤'를 발표한 미나는 23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젠 마음이 편해졌다"면서 "방송활동을 하다보면 나이에 관해 약간 미묘한 것이 있다. 나이를 여섯살이나 '깎은' 탓에 나이가 어린 분들에게 언니나, 친구가 되는게 어색해, 피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서먹해져서 친해질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이젠 편하다"고 말했다.

미나에 따르면 지난 2002년 데뷔를 앞두고 전 소속사에서 나이를 10살이나 내리자고 했지만, 미나는 너무 심하다는 생각을 했고, 결국 자신의 막내동생 터울인 6살을 깎기로 했다고.

미나는 "이휘재씨나 김창렬씨는 사실 나와 동갑인데, 데뷔 초에는 이미 나이를 속였기 때문에 '오빠'라고 불렀다. 그런데 이분들은 연예계 경력이 많은 분이어서 그래도 괜찮았는데, 한참 어린 분들한테도 언니, 오빠라고 하는 것은 어렵고 불편했다"고 말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다 만 29살에 데뷔한 미나는 이번 일을 겪으면서 이왕 시작할 거면 뭐든지 일찍 시작하는 게 좋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미나는 "데뷔 후 다른 연예인 분들이 나이를 물어보시면 내 나이를 그대로 이야기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모두 내 나이를 알고 있었다"면서 "그래도 나이를 이미 한번 속였기 때문에 상대방이 내 실제 나이를 알아도 막상 방송에서 '큐'사인이 떨어지면 불편해질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미나는 4집 타이틀곡 'Look'을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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