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추상미가 결혼식을 축제처럼 치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SBS 금요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 중 조동혁과의 웨딩신을 찍은 추상미는 "결혼식을 다니는 교회(동부이촌동 온누리교회)에서 바라이어티하게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추상미는 "예전에는 결혼식을 성당 같은 곳에서 성스럽고 경건하게 하고 싶었다"며 "그런 신비감을 지키기 위해 성당에 다니지 않는데 결혼식만 성스럽게 할 수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점차 생각이 바뀌어서 결혼은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사람들이 다같이 즐기는 축제같은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결혼에 대한 준비는 오는 17일 '8월에 내리는 눈'이 종영된 후 하겠다고 밝힌 추상미는 "아직 결혼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주례를 봐주실 목사님의 스케줄에 맞추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부케를 받을 사람이나 초청 하객도 다 정하지 못했다"면서 조동혁을 바라보며 "(극중 상대역인) 조동혁씨가 '깽판'치러 올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추상미는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함께 출연했던 뮤지컬배우 이석준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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