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 제이슨 베어 "성공가능성 보여 출연했다"

김지연 기자  |  2007.08.01 18:17
영화 '디워'의 주연배우 제이슨 베어 ⓒ김병관 기자

"심형래 감독이 보여준 시나리오의 독창성에서 성공 가능성을 봤다!"

1일 개봉한 블록버스터 '디 워'의 주연배우 제이슨 베어가 미국 내 무명인 심형래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한 호텔에서 국내 언론과 만난 제이슨 베어는 이같이 밝히며 심형래 감독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날 만난 제이슨 베어는 "'디워'의 대본을 읽은 뒤 시나리오의 독창성에 이끌렸다"며 "내용이 완전히 새롭고 들어보지 못한 독창적인 내용이었다. 특히 사전에 보여준 영상을 통해 특수효과의 가능성과 사람들이 재미있게 볼 만한 영화가 될 것이라는 가능성을 봤다"고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심형래 감독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는 그는 "'디워'의 특수효과는 내 주위 사람들이 봐도 깜짝 놀랄만한 것"이라며 "처음 보는 괴수와 독창적인 기술력은 할리우드보더 더 뛰어나면 뛰어났지 못한 점이 전혀 없다"고 칭찬했다.

제이슨 베어는 또 "미국에서도 '디워'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반응도 좋다. 게다가 이 영화는 비주얼이나 특수 효과면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것들이 담겨있다. 누구나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이와 함께 심형래 감독이 코미디언 출신인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는 "다양한 국적의 감독들과 작업을 해왔지만 모두 다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라며 "코미디언 출신이란 점에 선입견은 없다. 가령 톰 행크스는 코미디 배우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미국 대표배우로 자리잡았다. 심 감독에 대한 편견은 전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제이슨 베어는 TV시리즈 '로스웰'로 할리우드에 입성, 지난 2004년 개봉한 일본 호러 영화 리메이크작 '그루지'의 남자주인공으로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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