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 박효주가 하지원에 이어 조선 여형사 다모로 분한다.
박효주는 케이블채널 MBC 드라마넷에서 제작하는 20부작 특별기획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연출 이승영 김병수)에서 여주인공인 여진 역에 캐스팅됐다.
지난해 MBC에서 방송 당시 'CSI 조선'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던 '별순검'을 1년만에 부활시킨 이번 작품에서 박효주가 맡은 여진은 양반의 딸이었으나 아비가 역모 죄로 유배되면서 거친 운명을 살다 포도대장의 눈에 띄어 다모가 된 인물이다. '다모폐인'을 양산했던 '조선 여형사 다모'에서 하지원이 맡았던 채옥과 공통점이 눈에 띈다.
박효주는 MBC 드라마넷에서 신인과 기성 배우를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실시한 오디션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번 여진 역을 따냈다. 제작진은 "여진은 겉으로는 야무지고 총명해 보이는 한편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내적인 아픔을 간직한 캐릭터다. 박효주는 수차례 이어진 오디션을 통해 제작진에게 그가 다른 어떤 배우보다도 여진 역의 최적임자라는 확신을 줬다"고 평가했다.
더욱이 박효주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서 국정원 유일의 여성멤버 임예원 역으로 주목받은 바 있어 수사원과의 연이은 인연을 자랑하게 됐다.
현재 박효주는 절반 이상이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지는 이번 드라마를 위해 이미 승마 연습을 시작하는 기대를 안고 새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에는 박효주 외에 총순 강순조 역에 류승룡, 순검 김강우 역에 온주완, 순검 배복근 역에 안내상, 오덕 역에 김무열 둥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캐스팅됐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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