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10년' 지누션, 부산서 기념 콘서트

김원겸 기자  |  2007.08.04 11:09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누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국 힙합의 큰형님들인 지누션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지누션은 5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녹화하는 MTV 코리아 '트루 뮤직 라이브'를 통해 데뷔1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지난 97년 1집 '가솔린'으로 데뷔한 지누션은 '말해줘', 'A-Yo', '전화번호', '노라보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한국 힙합계를 이끌어 왔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로도 변신한 지누션은 양현석 이사와 함께,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차트에 올라 화제를 모은 스컬이 속해 있는 스토니 스컹크와 마스터 우, 45rpm, 레드락 등 실력 있는 후배들을 양성해내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는 스토니 스컹크, 마스터 우, 45rpm, 레드락이 지누션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총 출동, 1시간30분 동안 지누션의 히트곡과 함께 '리기동', '문제아', 'Hello' 등을 선보이며 부산을 힙합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MTV '트루 뮤직 라이브-지누션 10주년 기념 콘서트'는 오후 이날 7시부터 시작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11일 MTV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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