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희일 측 "'디 워' 둘러싼 사회현상 비판한 것 일뿐"

전형화 기자  |  2007.08.04 13:59
이송희일 감독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영화 '디 워'를 두고 영화감독 이송희일 씨가 "영화가 아니라 70년대 청계천에서 마침내 조립에 성공한 미국 토스터기 모방품에 가깝다"는 등 거침없는 비판글로 파장이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송희일 감독 측이 입장을 밝혔다.

이송희일 감독 측의 한 관계자는 4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송희일 감독의 글이 오른 후 그렇지 않아도 이송희일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디 워'를 비판하거나 공격하려는 것이 아니라, '디 워'를 둘러싼 사회현상을 비판하려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송희일 감독의 글은 개인 생각을 그저 개인 블로그에 올린 것"이라며 "이미 올려진 글이고 또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송희일 감독은 원래 그동안 여러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블로그를 통해 많이 밝혀왔다"면서 "'디 워' 역시 다른 글들처럼 자신의 생각을 적은 글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송희일 감독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영화 '디 워'와 심형래 감독에 대한 거침없는 비판글로 파장을 몰고 왔다.

이송 감독은 "막 개봉한 '디워'를 둘러싼 요란한 논쟁을 지켜보면서 최종적으로 느낀 것은 막가파식으로 심형래를 옹호하는 분들에게 '디워'는 영화가 아니라 70년대 청계천에서 마침내 조립에 성공한 미국 토스터기 모방품에 기깝다는 점이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심형래 측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마마 어워즈' 대상.. 솔로 가수 최초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
  2. 2'대만 여신' 치어, 비키니로 못 가린 글래머 자태 '눈부셔'
  3. 3방탄소년단 진 'Happy', 美 '빌보드 200' 톱4
  4. 4"속으로 눈물이 났다" WC 업셋패에 충격, '152억 NEW 캡틴'의 책임감 "팬들이 원하는 건 승리뿐, 많은 기쁨 드릴 것"
  5. 5혼돈의 정우성..문가비子 친부→댓글 예언→결혼관 재조명 [종합]
  6. 6'명장 맞아?' 아모림 맨유 데뷔전 대실망→'승격팀' 입스위치와 1-1 무승부... 심지어 유효슈팅도 밀렸다
  7. 7'아빠' 맞지만 '문가비 남편'은 틀렸다는 정우성..31년 소신 행보 외길 '大반전' [★FOCUS]
  8. 8정우성 아들 낳은 문가비는 누구?
  9. 9'아빠' 정우성, 일반인女 스킨십 유출+열애설..'동일인 여부 확인 無' [종합]
  10. 10"임신 뉴스 보도되길"..'문가비子 친부' 정우성 SNS 댓글 예언 [스타이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