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감독의 '화려한 휴가'가 개봉 11일만에 전국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화려한 휴가'는 개봉 2주차에 평일 관객수가 계속 늘고 있어 '실미도' '왕의 남자' 같은 대박 영화의 전철을 밟고 있다.
5일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확한 집계를 하고 있지만 지난달 25일 개봉한 '화려한 휴가'는 개봉 11일만인 4일 38만 관객 이상이 들어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금요일인 3일까지 전국 267만명이 '화려한 휴가'를 관람했다. 특히 금요일 하루만 26만명이 관람했다. 토요일까지 305만명 가량이 관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화려한 휴가'는 '디 워' 개봉일인 1일에만 전국관객이 감소했으며, 매일 1만명씩 관객수가 늘고 있다"면서 "'실미도'나 '태극기 휘날리며'처럼 뒷심이 강하기 때문에 다음 주 중에는 손익분기점인 450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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