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 개봉 5일째 295만..오늘(6일) 300만 돌파

개봉첫주 역대 최다관객 신기록

윤여수 기자  |  2007.08.06 11:50


영화 '디 워'가 6일 전국 300만명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개봉 첫 주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을 다시 썼다.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이날 "5일 현재까지 전국 295만3006명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쇼박스는 "5일 하루 전국 689개관에서 74만3645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개봉한 '디 워'는 6일 전국 관객 300만명을 돌파하는 흥행 괴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가 기록한 개봉 첫 주 271만3302명 동원 기록을 깬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디 워'는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괴물'이 세운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깨지는 못했다. 지난해 '괴물'은 개봉 5일 만에 전국 317만12명의 관객을 동원, 한국영화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다시 썼다.

'디 워'는 여의주를 둘러싸고 미국 LA에서 벌어지는 이무기들의 대결을 그린 영화. 개그맨 출신 심형래 감독이 6년의 시간을 들여 제작비 300억원 규모로 내놓은 SF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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