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송일국, 서울드라마어워즈 2007서 영광 재연할까

김수진 기자  |  2007.08.09 11:06

배우 송일국이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의 남자 연기자 부문 후보에 올랐다.

'주몽' 송일국은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에서 '튜더스'의 조나단 라이 메이어스, '화려한 일족'의 기무라 타쿠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합을 벌인다.

송일국은 지난 해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 MBC '주몽'으로 수상의 영광을 누렸던 터라 이번 시상식에서도 '1등'의 기쁨을 맛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가 미니시리즈 작품, 여주인공 우에노 주리 등 주요 5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자 연기자 부문에서는 '프라임 서스펙트7'의 헬렌 미렌이 유력한 수상 후보로 떠오르면서, 과연 2007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계속 이어나가게 될지 주목된다.

28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될 이번 시상식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고 KBS, MBC, SBS, EBS, 방송의원회, 서울시가 후원한다. 또 26년간 '에미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해 온 래리 거쉬먼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올해에는 세계 32개국 130작품이 접수돼 총 20개 부문의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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