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려한 휴가'의 인터넷 팬카페 회원들이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리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화려한 휴가'의 한 관계자는 9일 "5월 어머니회 회원들이 영화를 관람하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 단성사 앞에서 팬카페 회원들이 퍼포먼스를 벌이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5월 어머니회 회원들은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전사모) 회원들에게 '화려한 휴가'를 함께 관람하고 토론을 벌이자는 제안을 내놓은 바 있다.
'화려한 휴가'의 팬카페 회원들은 이 같은 제안에 전사모 회원들이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은 데 항의하는 뜻으로 이런 퍼포먼스를 펼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