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의 감사의 육성 편지에 '대장금' 일본 마니아 3만명이 환호로 화답했다.
이영애를 비롯한 지진희, 박은혜, 임호, 임현식, 견미리, 여운계 등 '대장금' 팀은 11일 오후 6시30분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장금 페스티벌' 무대에 섰다.
일본의 니칸스포츠는 이날 행사와 관련, 12일 인터넷판을 통해 "'대장금'의 주연인 이영애는 이날 드라마 속 '장금'과 같은 모습으로 등장, 3만여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이어 "이영애는 이번 축제에서 '이 드라마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란 내용의 편지를 웃는 얼굴로 읽었다"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 '재회'는 지진희, 박은혜, 임호, 임현식 등 출연진이 나서 '대장금' 촬영 중 에피소드 및 명장면에 대해 이야기 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펼쳐졌다. 2부에서는 한일 양국의 인기 가수인 신승훈, 포지션, 모리야마 료코 등이 함께 하는 '특별 콘서트'가 열렸으며, 3부는 '궁중 패션쇼'로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대장금 페스티벌'은 '대장금'이 일본 NHK를 통해 방영된 뒤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끌게 한 주역인, 일본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에서 마련됐다. '대장금'은 지난해 NHK에서 방영된 드라마 중 주간 시청률 톱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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