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밀양' 토론토영화제 초청

김원겸 기자  |  2007.08.16 10:21
'행복' 주연을 맡은 임수정

영화 '행복'과 '밀양'이 제32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두 작품은 이번 영화제 컨템포러리 월드 시네마 부문에서 공식 상영된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로, 영화산업적으로는 '북미의 칸'으로 불릴 만큼 북미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필름마켓. 따라서 토론토 영화제 출품은 작품의 완성도를 보장받는 동시에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돼, 출품 경쟁이 다른 영화제들보다 치열한 편이다.

'행복'은 편집과 믹싱이 채 끝나지도 않은 편집본 시사만으로 이번 영화제에 초청됐다.

영화 '밀양'

또 '밀양'은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연배우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작품으로 이번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컨템포러리 월드 시네마 섹션은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작들과 이에 견줄 만큼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감독들의 신작을 출품 대상으로 하는 섹션이다.

'행복'은 몸이 아픈 두 남녀가 요양원에서 만나 행복한 연애를 하지만, 한 사람이 몸이 낫고 사랑이 흔들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잔인한 러브스토리다.

'밀양'은 아이를 잃은 여자의 고통과 슬픔 그리고 희망을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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