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꽃미남 배우 타마키 히로시 "한국 연예계? 터프하다"

윤여수 기자  |  2007.08.17 14:47


일본의 청춘스타 타마티 히로시가 "한국 연예계에 대해 터프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이 주연한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의 지난 15일 국내 개봉에 맞춰 17일 내한한 타마키 히로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공식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는 그는 "드라마 촬영 환경 등과 관련해 촬영 일정 등이 하드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저비용으로 촬영한다는 얘기도 들었다"는 그는 그러나 한국영화와 드라마의 액션 장면 수준이 높다면서 "부럽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는 다채로운 액션신을 찍을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는다"면서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한국에서 불러준다면 참여하고 싶다"며 한국영화 출연에 관한 희망을 전했다.

타마키 히로시는 "아직 많은 경험이 없어 한국의 어느 배우와 함께 공연하고 싶다는 생각보다 기회가 된다면 언제라도 한국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타마키 히로시가 주연한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는 젊은 청춘남녀의 애틋하고도 아린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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