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꽃미남 배우로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로 한국 팬들에게 낯익은 타마키 히로시가 17일 내한했다.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으로 특히 국내 여성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그가 새로운 작품을 들고 한국 관객을 만났다.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가 그 무대로 타마키 히로시는 20대 초반의 푸릇한 대학생 역을 맡아 애틋한 사랑의 이야기를 펼친다.
그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 작품 속 각각 상대배우인 우에노 주리와 미야자키 아오이에 대한 인상평을 전했다.
"두 사람은 전혀 스타일이 다른 배우"라고 소개한 그는 "우에노는 천부적인 끼를 지녔고 미야자키는 노력파이다"면서 "두 사람 모두 현장에서 작업할 때 완전히 역할에 심취되곤 한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 청춘물의 주연배우로서 그는 "연애물과 청춘물은 조금 다르다"면서 "청춘물은 누구나 젊을 때 한 번쯤 겪었던 이야기, 공감을 자아내기 쉬운 장르이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현장에도 또래 동료들이 많다"면서 연기하는 즐거움을 전했다.
그가 주연한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는 청춘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리며 애틋함과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이야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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