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과 아벨' 소지섭과 지진희, 정려원 응원

김태은 기자  |  2007.08.24 11:01


소지섭, 지진희 등 SBS '카인과 아벨'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드라마에서 형제 역을 맡은 지진희와 소지섭은 23일 정려원이 주연한 영화 '두 얼굴의 여친' VIP시사회장을 찾아 그를 응원했다.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정려원이이기 때문이다.

두 남자의 예기치 않은 등장을 사전에 알지 못했던 정려원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반가워했고 자리에 모인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들 세 사람은 이미 자주 만남을 갖고 서로의 캐릭터에 대해 많은 논의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제작비 60억원 규모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로케이션으로 사전 제작되는 '카인과 아벨'은 최근 일본 최대의 광고대행사 겸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덴츠에 20억원의 금액에 선판매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내년 2월11일 첫 방송되는 '카인과 아벨'은 어린 시절 헤어진 형제가 서로 다른 환경에서 각각 형사와 킬러로 성장해 결국은 서로에게 총을 겨눌 수 밖에 없는 비극적 운명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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