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룡 "학력위조 논란, 유명세려니 생각"

전형화 기자  |  2007.08.29 08:41
ⓒ<홍봉진 인턴기자>
희극배우 임하룡이 최근 학력 기재와 관련해 일었던 소동에 대해 쓴웃음을 지었다.

임하룡은 28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거리에 있는 하룡뷔폐를 (사람들은)내가 하는 줄 알지만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런 것을 내가 일일이 해명하지 않는다. 잘못된 학력 기재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임하룡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한양대 연극영화과 학사로 이력이 기재돼 있는 것에 대해 "졸업이 아니라 중퇴가 맞다"고 밝힌 바 있다.

임하룡은 "한 포털사이트에 학력이 잘못 올라있었다. 다른 곳에는 제대로 되어 있는데 그곳에서만 그랬더라. 굳이 일일이 전화 걸어서 해명하는 것도 우스워서 그냥 있었다. 그러다 마침 전화가 왔길래 아닌 건 아니라고 밝혔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학력을 속여서 무엇인가를 이룬게 없다. 그저 열심히 살았을 뿐"이라면서 "그런데 최근 학력 파문으로 이름이 오르내려 솔직히 속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어느정도 이름이 있으니 그러려니하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9월6일 개봉하는 영화 '부라보 마이 라이프'에 젊은 시절 밴드를 하다 꿈을 접고 경비원을 하는 역을 맡은 임하룡은 "영화처럼 묵묵히 내 일을 하는 게 사람들에 대한 귀감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하룡은 "나는 남을 가르치는 것도 소질이 없다. 그래서 특강 요청을 받아 몇 번 했다가 그마저도 이제는 고사한다"면서 "연기를 꿈꾸는 코미디언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모범은 그저 내가 열심히 사는 것을 보여주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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