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기무라 타쿠야의 '히어로', 10월 아시아권 개봉

윤여수 기자  |  2007.09.01 08:58
영화 '히어로'
이병헌과 일본의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호흡을 맞춘 영화 '히어로'가 오는 10월 아시아권에서 개봉한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오는 8일 현지 개봉하는 영화 '히어로'가 이후 한국과 홍콩 등 아시아권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스포츠호치는 '히어로'가 한국에서 일본영화 사상 최대 규모인 250개관에서 개봉할 예정이라고 단정 보도해 눈길을 모은다.

'히어로'는 2001년 일본 후지TV가 방송한 인기 드라마를 영화화한 것으로 기무라 타쿠야는 엉뚱하지만 정의감 넘치는 엘리트 검사 역을 맡았으며, 이병헌은 한국인 검사로 우정출연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톱스타가 함께 출연했다는 점에서 아시아권의 관심을 모아왔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히어로'의 한국 부산 촬영에서 만나 우정을 나눴다.

이병헌과 기무라 타쿠야는 트란 안 홍 감독의 신작 'I come with the rain'에도 함께 출연, 할리우드 스타 조시 허트넷, 홍콩의 여문락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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