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FM '굿모닝팝스', 불법 블로거에 저작권 관련 경고

김수진 기자  |  2007.09.07 11:25
'굿모닝팝스'의 진행을 맡고 있는 영어강사 이근철씨

영어회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KBS CLOO FM '굿모닝 팝스'(연출 김홍범)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상 저작권 침해와 관련해 경고문을 올렸다.

'굿모닝 팝스' 제작진은 최근 '굿모닝팝스 저작권 관련 경고문'이라는 글을 통해 최근 인터넷 카페와 개인 블로그 등에서 저작권을 침해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심각한 저작권 침해에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제작진은 "'굿모닝팝스'에서 제공하는 원문 및 방송을 그대로 인용해 카페나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 행위이다"면서 "심지어 '굿모닝팝스' 내용을 올린 뒤 광고를 게재해 수익을 올리는 블로그와 사이트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작권 문제로 다시듣기나 단팥으로 제한되고 있는 팝 음악까지 담은 MP3 파일과 wma 파일을 공유하는 곳도 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매일 코너 'Speak & Listen'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되고 있다. 방송될 'Everydau Specia'l도 마찬가지다. GMP송 역시 '굿모닝 팝스'에 저작권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리고 '스크린 잉글리시', '팝스 잉글리시' 경우엔 각 배급사와 팝제공자의 저작권을 침해할 경우 더욱 심각한 문제가 발생된다"고 부연했다.

제작진은 "그 동안 '굿모닝팝스'를 사랑하는 분들의 모임이라 생각해 눈을 감고 있었지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굿모닝팝스' 전체의 음원 및 책자의 본문을 게재하거나 광고를 통해 수익을 발생시키는 사례가 많아 이제는 최대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저작권법을 위반하는 이런 사례가 늘어간다면 '굿모닝팝스' 역시 타격을 입는다. 수일내 변화가 없다면 예고없이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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