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씬하게 쭉 빠진 다리, 깊숙이 파인 스커트 라인, 섹시한 힙선을 차례로 카메라가 훑는다.
‘완벽한 S라인을 뽐내는 그녀는 과연 누구일까’라는 의문이 들 때쯤 거울 속의 섹시한 여인의 모습과 함께 “강수정, 무슨 짓을 한 걸까?”라는 내레이션이 흐른다.
아나운서 강수정이 롯데홈쇼핑의 새로운 TV광고를 통해 섹시 콘셉트로 파격 변신했다. 롯데홈쇼핑이 가을을 맞아 색다른 느낌의 새 TV광고를 선보인 것이다.
지난 1일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롯데홈쇼핑 TV광고 ‘강수정의 변신’편은 지금까지 밝고 건강한 웃음, 단정하고 예의바른 모습으로 전형적인 아나운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강수정의 파격적인 변신을 통해 ‘여자가 예뻐지는 모든 것, 롯데홈쇼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간에 짧은 암전을 삽입해 상품을 상징하는 구두, 가방, 화장품, 쥬얼리 등의 아이콘을 보여줘 롯데홈쇼핑을 통해 예뻐지는 여인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수정씨는 이번 광고에서 단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숏커트 헤어스타일, 짧은 드레스, 섹시한 메이크업 등으로 180도 변신에 성공해 촬영에 임했던 김광석 감독과 스태프는 물론 강씨 본인까지 놀라움과 만족감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대홍기획 곽용덕 국장은 “9월부터 시작된 롯데홈쇼핑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은 ‘롯데’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패션, 쥬얼리, 뷰티 제품들의 강점을 바탕으로 롯데홈쇼핑의 차별화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눈부시게 변신한 강수정 씨의 모습을 통해 ‘여자가 예뻐지는 모든 것, 롯데홈쇼핑에 있습니다’는 메시지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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